
<기사>
어제 샌타애나의 한 쇼핑몰에서는 무장한 남성과 경찰이 11시간을 대치하면서 쇼핑객들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어제 오후 4시쯤 한 쇼핑몰에 총기를 소지한 괴한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총기를 든 괴한은 반바지와 티셔츠, 야구 모자에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으로 주차장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으며, 경찰은 협상팀과 특수대응팀의 지원을 받아 괴한과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대치극은 7시간 이상 계속되면서 자정을 넘겼고, 결국 오늘 새벽 3시쯤 스스로 무기를 버린 괴한이 체포되면서, 장장 11시간의 대치극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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