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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날씨는 우중충한 가운데, 올 여름 LA카운티에 모기가 급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보건 방역 당국은 지난 겨울 폭풍으로 많은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지면서, 올 여름 예년보다 훨씬 많은 모기가 카운티 전역에 출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해충통제센터는 지난 3일 위티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댕기열을 옮기는 에데스 모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충통제센터 측은 모기의 번식지가 될 수 있는 곳에 대한 방역 작업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이나 집 주변 모기 서식지 퇴치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데스 모기는 댕기열과 치쿤구니야, 지카 바이러스나 황열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일명 ‘발목 무는 모기’로, 물의 양이 병 뚜껑을 채울 수 있는 정도만 있어도 살 수 있어, 번식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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