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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설 명절 '한국 송금' 일제히 감소..어려운 경기 탓?>




<리포트>

남가주 5개 한인은행 ‘설 송금’..모두 $12,436,686

이번 설 명절 기간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남가주 5

한인은행들.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그리고 PCB 뱅크와

오픈뱅크, CBB은행을 합쳐

송금액은 모두

천 2백 43만 6천 육백여 달러였습니다.

 

지난해 설 명절 비해 $1,352,054 감소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천3백 78만 8천7백여 달러에 비해

백 35만 2천 달러,

약 9퍼센트 정도

감소했습니다.

 

뱅크오브호프, 132건 줄고 ‘5만 달러’ 감소

뱅크오브호프는

송금 건수는 백 30여 건 줄었지만

7백만 달러가 넘는 전체 송금액에서 

5만 달러 정도 감소하는 등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박인영  l  뱅크오브호프 홍보담당 부행장

지난해 대비해서 저희는 큰 변동은 없습니다. 아주 소폭 감소했는데 건수로 보면 지난해 대비 5% 정도 줄었고, 금액은 한 5만 달러 정도 줄어서..

 

한미은행, 53건 줄고 ‘46만 3천 달러’ 감소

한미은행의 경우

송금 건수는 53건,

송금 총액은 모두

46만 3천 달러 감소했습니다.

 

염승은  l  한미은행 홍보담당

고객들께서 이번 설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는 건수로는 3.7% 감소한 1,374건, 액수로는 11%가량 줄어든 $3,582,300를 기록했습니다.

 

PCB-CBB, 송금 건 증가..총 송금액 크게 줄어

PCB은행과 CBB은행은 

각각 송금 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송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폭등했던

지난 2022년 추석 이후

명절 송금액은

한인은행들마다

계속 줄어드는 추셉니다.

 

전문가들 “송금앱 증가-어려운 경기..송금 감소”

금융 전문가들은 

송금앱 이용 증가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미국 경기를 송금액 감소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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