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LA 한인타운 내
올림픽길과 버몬트길 선상의
한 유명 일식당입니다.
지난달 13일
이 식당 업주인 한인 성 모 씨가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한 여성과 언쟁을 벌이던 중
둔기로 머리를 가격한 겁니다.
<사건 당시 경찰 무전 내용>
폭행을 당한 한인 여성은
성 씨 아내의 지인으로
성 씨에게 10만 달러
정도의 돈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성씨와 빚 변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성 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고
성 씨는 보석금 105만 달러가
책정돼 수감됐습니다.
<데이빗 쿠에얄 ㅣLA 경찰국 공보관>
인근 한인 업주들은 성 씨가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면서
늘 성실하고 친절했다며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현재 성씨가 운영해온 일식당은
영업이 중단된 상태로
성 씨에 대한 예심은
오는 6일 열릴 예정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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