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미국 내 불법체류하고 있는 한인 서류미비자의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민정책연구소는 한인 서류미비자 수가 지난 2021년 기준 13만2천명 정도로 추산됐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24%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불체자수는 지난 2014년 25만여 명으로 추산됐는데 이에 비하면 1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입니다.
또 미국 내 전체 서류미비자 추산치 가운데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 2%대에서 2021년 1%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민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출신국 별로 구분했을 때, 한인이 12번째로 많았는데, 1위는 멕시코가46%로 독보적인 숫자였고,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인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류미비자 수의 전체 추세는 2019년 1,100만명에서 2021년 1,120만명으로 20만명 늘어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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