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크라멘토에서
한인 초등학교 카운슬러가
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카마이클 지역
찰스 팩 초등학교의 카운슬러인
김원영 씨를 모두 10건의
미성년자 대상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14세 미만 학생들 대상
음란행위 8건과 추가로
미성년자 2명에 대한
성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9월 김 씨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 성폭행 피해자가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로즈빌 지역 베이사이드 교회에서
청소년 그룹의 리더로도 활동했고
일부 청소년들과
부적절한 문자를 주고받은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다수의 학교는 물론
한글학교 등에서도
일했던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로즈빌 자택에서 체포된
김 씨는 보석이 불가한 상태로
수감됐으며
내일 오후 3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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