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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67%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인 세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인종차별적 공격이나 위협을 간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퓨 리서치센터 최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의 32%가 코로나19 이후 주변의 아시아계가 위협을 받거나 공격을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퓨 리서치센터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 또는 ‘아시아 바이러스’ 등 반아시아적 이름으로 칭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의 사용 사례를 꼽았습니다.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57%는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차별이 중요한 문제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3%는 미국에서 사는 아시아계와 관련된 인종적 문제가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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