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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들이닥친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전국의 항공기 수백 편이 취소 또는 지연됐고 LA교육구 등 학교들이 문을 닫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항공기 취소와 지연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곳은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으로, 일요일인 어제 전체 항공 일정의 41%가 취소됐고, 오늘도 항공기 33편이 취소되고 10편이 지연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과 LA국제공항에서도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속출했습니다.
한편 오늘 전면 폐쇄했던 LA 통합 교육구 캠퍼스들은 내일부터 정상 일정으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20여개 학교에서 아침까지 전화나 인터넷이 불통이 된 경우가 있었지만 모두 복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밸리 지역 캠퍼스에서는 경미한 산사태도 발생한 걸로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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