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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네스토//“수십 만 명 정전사태”..동부 해안 ‘큰 파도’ 예고

<리포트>

지난 수요일

허리케인 어네스토가 

휩쓸고 간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

 

강풍에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수십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서양에서 계속 

세력을 키우면서

이제는 2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어네스토는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버뮤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지역에는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마이클 브레넌 ㅣ 국가 허리케인 센터 소장>

 

진행 방향이

미국 본토쪽은 아니지만

허리케인 어네스토는 

동부 해안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로리다와 조지아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

강풍과 큰 파도가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클 브레넌 ㅣ 국가 허리케인 센터 소장>

 

최소 4피트에서

최대 8피트까지 파도가 예상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에게 

위험한 파도와 급류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부 플로리다 지역에서는

어네스토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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