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어제 낮 ㅣ 남가주 샌타 바바라
남가주 벤추라 카운티 ‘겨울 폭풍’ 강타..폭우 피해 속출
프리웨이 진입로 주변에
밀려든 빗물로
승용차가 고립되고,
마을 곳곳마다
거리에 주차된 자동차들은
물에 잠겼습니다.
곳곳에서 ‘자동차-주택’ 침수 사태 잇따라
일부 주택가에서는
집안까지 빗물이
넘쳐 들어와
살림살이가 모두 침수됐습니다.
게리 하버 ㅣ 남가주 포트 와이니미 주민
아마 4~6인치는 되는 물이 거실과 부엌 그리고 아래층 화장실로 넘쳐들었습니다. 아래층 전체가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옥스나드 지역, 1시간 만에 ‘한 달 강수량’ 쏟아져
어제부터 몰아친
겨울 폭풍으로
벤추라 카운티 등 남가주 곳곳에서
도로와 차량 침수 등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벤추라 카운티 옥스나드에는
겨우 1시간 만에
한 달 평균 강수량
2.56인치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벤추라 카운티, 최소 ‘60채’ 주택 침수 피해
옥스나드 지역을 포함해
최소 60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된 것으로
카운티 소방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프리 앨런 ㅣ 남가주 옥스나드 주민
차들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차고에 있는 차도 망가졌고 진입로에 있던 2대도 완전히 침수됐습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시험이 있는데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국립기상청, 내일부터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 예보
국립기상청은
많은 비를 뿌린 이번 폭 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부터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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