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1살 소녀가
가족의 이민 신분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에 거주하던
11살 소녀 조셀린 카란자는
지난 8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셀린의 어머니는
딸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가
학교 동료 학생들로부터
가족이 불법 체류자라고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조슬린에게 이민국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했고,
학교 당국은 괴롭힘 사실을 알고도
무시해 왔다는 겁니다.
조슬린 가족의 정확한
이민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교육구 측은 학교가
괴롭힘을 인지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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