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어제 치러진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은 1892년 벤저민 해리슨 당시 대통령과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의 대결 이후 132년 만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비선거 종료 직후 오후 8시쯤 승리를 확정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용지에 이름도 인쇄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리하며 당내 가장 유력한 후보임을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란히 최종후보가 되면 4년 전과 똑같은 인물들이 대권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차이점은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과 전직 부통령의 대결이었다면, 올해는 전현직 대통령의 대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당시에는 두 후보 모두 70대였지만,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만 81세, 1946년생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만 77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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