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년 예비선거 우편투표.
이제 두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한인 후보들의
선거 레이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이
3선의 출사표를 낸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는
공화와 민주 지지자 비율이
거의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거에서는
미셸 박 스틸 의원이
같은 아시안계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선거에는
민주당 소속
베트남계 후보 2명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아시안 후보간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특히 베트남계는
지역구 내 최대
아시안 커뮤니티인 만큼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선거때마다
베트남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미셸 박 스틸 의원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셸 박 스틸 ㅣ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먼저 공화당 유일 후보로서
다수의 후보가 나온
민주당에 비해
경쟁에 유리하다는 겁니다.
특히 2선에 성공한
현직 의원인 만큼
인지도가 훨씬 높아
미셸 의원이 우세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무엇보다 세금과
개솔린 가격을 낮추고
범죄율을 낮추는 데
힘 쏟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미셸 박 스틸 ㅣ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미셸 의원은
다가오는 예선은 물론 결선까지
결국 한인 표심에
선거 당락이 달려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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