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됐던 메디캘 갱신 절차가 재개되면서,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지금까지 92만명의 주민들이 메디켈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저 패밀리재단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92만8천여 명의 주민들이 메디캘 수혜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박탈 원인의 90%는 서류상 문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격을 상실한 사례 가운데 주소변경과 행정적 오류 등 절차상의 이유로 제때 갱신 서류가 제출되지 않아 박탈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500만여 명의 메디캘 가입자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갱신 서류 접수와 심사는 내년 6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갱신 기간을 놓친 주민들이 메디칼 수혜를 받기를 원한다면 메디칼 수혜가 중단된 날로부터 90일 이내로 서류를 제출하고 자격이 충족되면 다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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