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어제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대행직에 라폰자 버틀러를 임명했습니다.
고 다이앤 파인스타인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별세 이후 대행으로 임명된 라폰자 버틀러는 전국 최대 여성 정치 로비 단체 에밀리 리스트의 대표입니다.
에밀리 리스트는 민주당 성향의 선출직 여성 후보를 지원하는 전국 최대 여성 정치 로비 단체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카말라 헤리스 부통령 등을 지원한 단체입니다.
라폰자 버틀러는 흑인 여성인 것과 정계 경험 등 뉴섬 주지사가 필히 고려하겠다고 공언했던 모든 요소들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일 선서 후 임기 수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 라폰자 버틀러 대행은 내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할 수 있는데, 기존 후보들 입장에서는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내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는 애덤 시프, 케이티 포터, 바바라 리 연방 하원의원 등이 출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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