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캘리포니아주에서 156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새로 배출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가 발표한 2023년 7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현황 자료 분석 결과 한인 성씨로 추정한 한인 합격자수는 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합격자수의 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올해 7월 가주 변호사 시험은 7천5백여 명의 응시자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3천8백여 명이 합격해 51.5%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은 매해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데, 응시자수는 지난 2020년 8,723명을 기록한 이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며 올해는 7,5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가 응시자들을 분석한 결과 첫 응시자들의 합격률이 3명 중 2명 꼴인 64.8%, 두 번 이상 시험을 본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4명 중 1명 꼴인 24.1%로 나타났습니다.
법대 유형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 내 정식 인가 법대 졸업생들의 경우 합격률이 76.3%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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