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에서 대규모 추방 작전과
불법 이민자 단속이 이뤄지는 가운데
LA 지역 재난 복구 작업의 핵심 인력인
이민자 노동자들 사이에
추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복구 작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전국이민포럼의 제니 머리 대표는
캘리포니아 건설업계 노동력의
40% 이상이 외국 출신이고
그 중 상당수가 서류 미비자라며
이민자들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재건 작업은 물론 경제적 타격도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시 합법 신분 노동자 가운데
최대 140만명이
추방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는
국토안보부 통계를 전하며
미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영구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 일용직 노동자조직 네트워크의
알바라도 공동 사무국장은
현재 이튼 화재 현장에는
8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복구단을 조직해 작업중이라며
이들의 헌신이 이민자를 향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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