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해 10월
큰 파장을 일으킨
LA시의원 인종차별 발언
녹취록 유출 사건.
최근 시 정부 직원
2명에 대한
자택 추가 수색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수사당국이 이번 달 초
LA 카운티 노동연맹에서 일해온
산토스 레온과 칼라 바스케스의
자택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압수된
레온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녹음 관련 프로그램이
발견된 겁니다.
레온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인종차별 대화가 오간 회의실과
자신의 상사인
론 헤레라의 사무실에
몰래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론 헤레라는
당시 시의원들과
대화를 나눈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헤레라 전 회장이
비서였던 부인 바스케스에게
자신을 험담한 것으로 생각해
몰래 녹취를 남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즈와 헤레라는
자진해서 사퇴했지만
드레온 의원은
사임을 거부했고 길 세디요는
임기 만료돼 물러났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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