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열차 흉기 살인사건.. 흑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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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LA다운타운 열차에서 흉기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사건의 30대 흑인 용의자가 지난 토요일, 범행 이틀 만에 체포됐습니다.

LAPD는 지난 9일 토요일 밤 9시 10분쯤 사우스 LA지역에서 다운타운 열차 살인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LAPD에 따르면, 올해 31살인 용의자 랜디 내쉬는, 살인혐의로 2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7일 목요일 오후 5시 20분쯤 LA다운타운 퍼싱 스퀘어 역 인근 메트로 B라인 열차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 남성의 가슴을 갑자기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으며,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피해남성은 올해 23살 제시 로드리게스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