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A 카운티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주 전에 비해서
무려 3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월
96% 증가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라는 판단입니다.
더구나 코로나19
가정용 키트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실제로 감염 숫자가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건국은
폐수에서 발견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지난 15일 기준 16%로
직전 2주 전 8%보다
2배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폐수의
바이러스 농도는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2주 전보다 15명 늘어난
228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숫자는
하루 평균 2.6명으로
2주 전 하루 평균 3.4명보다
다소 감소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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