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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사회공헌활동가인 체스터 장 박사가 지난 2021년 LA카운티미술관에 기증한 한국의 고미술품 일부가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LACMA는 25일부터 레스닉 파빌리온에서 장 박사와 아들 캐머런 장 박사가 기증한 초기 컬렉션을 중심으로 전시회 ‘한국의 보물들’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ACMA는 한국의 전통 세속적이고 종교적인 그림과 서예, 남북한의 희귀한 20세기 중반 유화, 고려와 조선 왕조의 도자기를 포함해 작품 35점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시회 기획은 중국과 한국, 동남아와 남아시아 미술관장인 스티븐 리틀 큐레이터가 직접 맡았습니다.
장 박사는 지난 2021년 10월 한국 현대 미술사의 대표적인 화가 이중섭과 박수근, 조선 시대 그려진 한국의 고미술품 1000여 점을 LACMA에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LACMA는 “장 박사 부자의 컬렉션은 미술관 역사상 가장 큰 한국 미술품 기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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