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LA 통합교육구가 교직원 채용을 동결하고 일부 직원들을 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 차원의 코로나 19 팬데믹 지원이 종료되고 학생들 등록률까지 감소하면서 교육계가 어려움에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주택가격과 렌트비 상승 등으로 LA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학생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알베르토 카발로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재정 악화로 인해 교직원들을 더 이상 채용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기존 교직원들도 일부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할 학교 폐쇄와 통합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재정적 어려움은 LA 통합교육구 뿐만 아니라 전국 거의 모든 교육구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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