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뉴욕경찰국에서 최초로 한인 총경이 탄생했습니다.
NYPD는 어제 뉴욕시 퀸스 광역지구대의 허정윤 경정을 총경 승진자로 내정했습니다.
한인이 총경이 된 것은 NYPD의 17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 1998년 NYPD의 한인 첫 여성 경관으로 임용된 허 내정자는 이후 맨해튼과 퀸스 등 한인 거주 지역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지난해에는 한인 최초로 경정으로 승진했습니다.
NYPD에서 경감까지는 시험을 통해 진급할 수 있지만 경정 이상은 지명을 받아야 승진할 수 있기 때문에, 실력은 물론이고 조직 내 신망이 있어야 고위 간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NYPD는 3만6천 명의 경찰관과 1만9천 명의 민간 직원이 근무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경찰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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