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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이어 전기 중단 위기”.. 랜초 PV ‘지반 침하’ 지역


한인 주민들도 다수 거주하는 랜초 팔로스버디스 지역에서 땅이 내려앉는 지반침하가 계속되면서 가스 공급이 전격 중단됐는데요.


이번에는 전기마저 차단될 위기에 있습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지반침하 현상으로 전봇대가 움직여 전선이 끊어지고, 화재나 인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 500가구를 대상으로 전력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2월 극심한 폭우 이후 남가주 해안가, 특히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포르투갈 밴드 지역 곳곳에서 땅과 집이 내려앉고 산사태가 발생하며, 도로가 휘는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시의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이 지역의 지반 이동 속도가 이전보다 3배에서 5배까지 빨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의 땅이 1주일에 약 1피트씩 움직이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팔로스버디스 시 당국은 주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레드 태그 부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택 검사를 의무화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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