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환자들에게 진통제 대산 수돗물을 주사해 9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리건주 메드포드의 A병원에서 근무중인 간호사 다니 마리 스코필드를
44건의 2급 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병원 측은 최근 병세가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들이
수인성 질환과 관련된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스코필드가 마약성 진통제를 빼돌리고
대신 멸균되지 않은 수돗물을
환자들에게 주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간호사 스코필드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환자 9명의 유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3억 3백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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