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직장인 A씨는 최근
차량 보험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같은 차량, 같은 조건, 심지어 사고 한번 나지 않았는데도
보험사에서 청구한 금액이 2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한인 A 씨>
실제로 가이코와 머큐리, 그리고 올스테이트 등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대형 보험업체들은
최근 CA주 보험 커미셔너로부터
최소 6.9% 의 인상을 허가받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 년에 최소 100달러가 인상되는 겁니다
팬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자동차 사고 발생률이 크게 늘었고
자동차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손실이 막대하다는 게 보험사 측의 인상 이유입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신규 가입자인 경우 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까지 크게 늘어난 실정입니다
< 제이슨 장 l '써니 보험' 대표>
얼마 전부터 대형 보험회사들이 견적을 뽑은 후 15일~일주일 지나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차를 샀어도 옛날처럼 즉시 가입할 수 있는 확률도 적습니다.
보험 전문가들은
계약이 끝나기 한 달여 전부터
다양한 보험사들의 가격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재택근무하는 경우, 보험사와 직접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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