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동인구가 많고
한인 업소들도 밀집해 있는
한인타운 내 한 교차로.
오늘 새벽 5시 반 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LA 한인타운
8가와 웨스턴길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간 총격
일명 드라이브 바이 슈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임 ㅣ LA경찰국 공보관>
용의자가 차량 안에서
다른 차량에 향해 총격을 가했는데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 1시 49분 쯤엔
비슷한 총격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4가와 카탈리나길 인근 한 아파트 앞에서
차량 간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임 ㅣ LA경찰국 공보관>
용의자는 24세에서 32세 사이의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피해자 역시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드라이브 바이 슈팅이
갱 단원들의 흔한 총격 수법인 만큼
갱단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 하루사이에 2건이나
그것도 밤낮에 상관없이
차량간 총격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한인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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