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50대 한인 돌연사..한인사회도 경각심




<리포트>


지난주 목요일

집에서 차를 후진해 나오다가

이웃집 옆벽에 충돌한

라크레센타 거주

50대 한인 김 모 씨.


사고 현장에서

바로 숨을 거둔

김 씨의 사인이

급성 심근경색, 즉

심장마비로 밝혀졌습니다.


<세라 알드라니 ㅣ LA 카운티 검시국>

사망원인은 급성 심근경색, 일반적으로 말하는 심장마비입니다. 부검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진행됐습니다.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됐습니다.


김씨는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상황에서도

사고를 피하기 위해

방향을 바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이스 김 ㅣ 김 씨 유족>

주차된 차를 빼려다가 심장마비가 왔는데 마지막 상황에서도 뒤에서 차가 오는 것을 보고 피하려고 방향을 틀어서 이웃집에 추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숨진 김 씨는

한국의 유명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사의

미주 법인에서

본부장으로 일해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평상시와 같이 근무하며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모 씨 지인>

나도 요즘에 몸이 안좋았어 하시긴 했습니다. 뭐 아프셨거나 이러셨던 분이 아니라서..워낙 건강하시고 그러신 게 없었기에 저희도 더 안타깝고 놀랍고..

평소 건강했던

김 씨의 돌연사 소식에

한인사회도 경각심이

일고 있습니다.


<이영직 ㅣ 내과전문의>

미국에 사시는 아시안계, 한국분 같은 경우 급성 심장마비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분들, 중년 이후에, 50대 이후에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료전문가들은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수시로 검사를 받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