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열고 고급 승용차 훔쳐.."어떻게 이런 일이"



<리포트>


30대로 추정되는

한 히스패닉 남성이

고급 승용차에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잠시 뒤 앞에 주차돼있던

또 다른 고급 승용차에

시동을 걸고 빠져나갑니다.


마치 자신의 차인 듯

자연스럽게 가져갔지만,

두 차량의 주인이 아닙니다.


<김정훈(가명) ㅣ 피해 콘도 관리자>

BMV 하고 LEXUS 종류로.. 피해자가 되게 당황했죠. 다른 차들도 있는데, 한 유닛의 차 두 대만 가져간 거니까. 차 안에 스페어 키가 하나 있었대요.


용의자는 정문을 통해

들어와 주차장으로 향한 뒤


앞뒤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 두 대를 훔쳐 갔습니다.


앞뒤로 주차하는

‘탠덤 파킹’ 시스템에,


매번 뒤에 있는 차를

빼기가 어려워

스페어 키를 차 안에

두고 다닌다는 겁니다.


<김대원(가명) ㅣ 피해 콘도 거주자>


전문가는 무작위로 주파수를

날리는 장치를 이용해

주차장 게이트 문을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 한 ㅣ 락 스미스 엔지니어>

frequency interceptor 라는 장비가 따로 있어요. 무작위로 주파수 랜덤을 날려서 무선으로 문을 열게 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인근 거주자도 몇 년 전

동일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장윤지(가명) ㅣ 피해 콘도 인근 거주자>


콘도 측은 피해 직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를 체포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는 주차장 게이트 안에 있는

차량도 안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LA에서 SBS 김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