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에 한인사회도 '술렁'.."한국 상황 주시"
- jrlee65
- 2024년 12월 3일
- 1분 분량

<리포트>
한인들은 아침부터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걱정과 우려가 먼저였습니다
<최병국 ㅣ LA 거주>
야당도 너무했지만 그렇다고 계엄령을 선포해서 군인을 동원하면..
저게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미주에서도 고국을 위해
뭉쳐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필립 안 ㅣ LA 거주>
우리도 무언가를 참여해서 움직여야 하지 않나. 왜냐하면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당이나 정파를 떠나서 민주 시민으로서 어떤 방법으로도 참여를 해서
현재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면서도
한국 국민들이 현명하게 잘 대처해 줄 거라고 믿는다며
희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정문수 ㅣ LA거주>
발전된 사회에서 더 큰일이 일어나겠어요? 여론도 있고 예전같이 폐쇄된 사회가 아니니까
현명한 분들 많잖아요.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한인 정치인들도 잇따라 성명서를 냈습니다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자는
“이번 계엄령 선포 방식은 국민의 통치라는 근본적 기반을 약화하고
국민이 안보와 안정을 누려야 할 시기에
한국의 취약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를 굳게 믿으며
국민들이 이 상황을 견디고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연방 의회에 새로 입성하게 된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당선자는
“계엄령 선포는 대한민국의 활력 넘치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됐으며
이런 반민주주의적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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