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캠퍼스서 또 총격..범인 등 3명 사망






학교 안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려옵니다

겁에 질린 학생들이

다급히 몸을 숨깁니다


총소리를 들은

시민들과 학부모는

발만 동동 구릅니다


잠시 후,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또 교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졸업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 한 명과

학생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19살 남성 올란도 해리스.


해리스는

경찰과 대치극 끝에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마이클 색 l 세인트루이스 경찰 국장>

학생들이 자라고, 배우고, 발전해야 할 이곳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입니다.


숨진 피해자는

16세 학생 알렉시스 벨과

61세 여성 진 쿠츠카.

쿠츠카는 체육교사로

수업 중 용의자가 들이닥치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 올란도 해리스는

과거에 다른 전과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전과가 없는

용의자 해리스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할 학교에서

또다시 발생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

시민들의 근심과 공포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