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시대, 여행객은 급감..불법 한인 취업자는 급증






<리포트>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관광 비자로 미국을 방문해

불법으로 취업한 40대 정 모 씨.


정 씨는

불법 체류를 감수하고 라도

택배 업소에 취직해

한 달 월급으로

현금 3천 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원화로 계산했을 때

한 달 월급으로

4백33만 원을

받고 있는 셉입니다.


<정현석 (가명) ㅣ 불법 취업자>

해외도 경험하고 영어도 배우고.. 한국돈으로 4백만 원이 넘어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구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려는

한국에서 오는 여성과 남성까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에 취직하면

목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 때문에

한국에서 방문한 젊은 여성과 남성이

LA 유흥업소로 몰리고 있는 겁니다.


<제이 정 ㅣ 노래방 업주>

노래방과 호스트바에서 일하려고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런티 1만 달럽니다. 한국에서 와서 숙소까지 잡아놓고..


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급감했습니다.


달러대 원화 환율이

1,440원을 돌파하면서

환율이 1,100원 대와 비교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이

80% 이상 급감했습니다.


<박태준 ㅣ 푸른 투어 이사>

1,100원대와 비교했을 때 여행객이 80% 감소해 20% 정도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환율 시대를 맞아

불법을 감수하고 라도

달러를 벌러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달러 강세로

한국에서 오는 불법 취업자와

미국으로 오는 한국 여행객들은

양극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서 SBS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