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일반 물가가 같이 오르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2.6%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2년 이후
처음으로 8달러 선을 돌파한 겁니다.
2012년 당시
이상기온으로
옥수수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부셸당 8달러 4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 옥수수 수출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두 나라의 전쟁으로
올해 초 부셸당 6달러였던 옥수숫값이
8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옥수숫값이 30% 이상
크게 증가한 겁니다.
농가는
우크라이나의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작년과 비교해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룟값 상승으로
옥수수 대신 대두를 더 심는 것도
옥수숫값을 더 끌어올린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추운 날씨로
곡물 가격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A 에서 SBS 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