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골프채로 폭행..40대 한인 체포

<기사>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말싸움을 하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TV 뉴스 등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오전

캐나다 밴쿠버 인근 버나비 지역에 위치한

한 골프장 티박스에서

한인 43살 은모씨가 상대 골퍼와 언쟁을 벌이다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등 폭행해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은씨가 술에 취해 있었고

피해자가 은씨에게

자신이 있는 쪽으로 골을 쳤냐며 항의하다

은씨가 갑자기 휘두른 골프채에 맞고

주저앉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체포됐던 은씨는

법정 출두 약속을 하고 석방됐으며

사건 발생 2개월만에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