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로 경쟁력 '위기'..기아 스포티지의 전략은
- dhlee2123
- 9월 17일
- 1분 분량

<앵커멘트>
한미간 관세 협상이
아직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의 관세율은
15%로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가져온
한국차의 가격경쟁력은
위기에 놓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기아의 스포티지가
2026년형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이두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8월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17만 9천여 대로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 판매가
크게 늘어
미국 시장 판매 비중은
16%로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연차의 관세 충격을
하이브리드 모델이
완화시킨 셈입니다.
이달 말 미국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하이브리드 수요는
더 늘 걸로 예상됩니다.
기아자의 주력 모델인
스포티지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 상승셉니다.
제임스 벨 I 기아 자동차 북미법인 홍보총괄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격이 3만 달러 초반에서
4만 달러 수준인데, 그 가격에 이 정도의
기술력과 경제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갖췄다는 건 소비자들에게
매우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미 시장에 공개된
2026년형 스포티지는
기존 강점은 살리고
외관과 실내는
새롭게 가다듬었습니다.
데릭 타이 I 기아 자동차 북미법인 시니어 제품 기획 매니저
“최신 기술 흐름에 맞춰 차량에
새로운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무선으로 차량과 연결할 수 있고,
무선 충전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자체의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외부적 환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15%로 확정됐지만
관세 협의가 끝나지 않은
한국산 자동차는
25% 관세를 적용받게 됩니다
협의가 끝난다 하더라도
15% 관세가 적용될 걸로 보여
지금까지 가져온 가격 경쟁력이
그만큼 줄어드는 겁니다.
하지만 기아는
경쟁 모델인 도요타 RAV4보다
스포티지의 경쟁력이
더 높다고 판단합니다
제임스 벨 I 기아 자동차 북미법인 홍보총괄
“스포티지는 이제 막 가정을 꾸리려는 신혼부부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기아 미국법인은 에릭 왓슨 부사장은
기아차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성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걸
의미한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클로징 스텐딩—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스포티지
기아의 미국 시장 성장을
계속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옥스나드에서 SBS 이두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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