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초
불법 입국자의 망명을 제안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남부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 수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관세국경보호국은
지난달 남서부 국경에서 구금되거나 추방된 불법 이민자 수가
전달인 4월보다 9% 감소한
11만 7천 9백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행정명령이 발표된 지난 6월 4일 이후
2주간은 그 수가 25%가량 더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정책 효과로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책이 바뀔 때마다 불법 이민자들이 한동안
상황을 일단 관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CBP 계속해서 필요한 곳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