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지난해 3.1절과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각각 따로 개최했던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광복회.
두 단체 간
불협화음으로
행사가 쪼개져 열리면서
한인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올해는 두 단체 모두
무엇보다 화합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클라라 원 ㅣ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이사장>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던
애국 선조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겁니다.
<김준배 ㅣ 광복회 미주서남부지회 회장>
대한인 국민회 기념재단은
올해부터는
한인 차세대에 대한
역사와 정체성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7명의 신임 이사를
영입하며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자 ㅣ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이사>
희망찬 새해를 출발하며
화합과 협력을
약속한 애국단체들.
한인사회도 큰 관심과
기대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