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휴스턴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무술을 가르치는 국술원이
한인 총재 가족끼리 경영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지역방송 abc13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서총재의 장남 서순진씨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차기 총재 자리를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국술원을 상대로 부당해고, 계약위반, 고용문제 등
50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무술인 서인혁 총재가
지난 1974년 미국으로 건너와 시작한 국술원은
전 세계에 130만 회원이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서총재와 차남 알렉스 서씨가 이끌고 있습니다.
장남의 소송과는 별도로
국술원에서 일했거나 무술을 배웠던 이들 중 일부도
서총재와 차남이 성추행과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술원측은, 조사 결과
성폭행 등 위법행위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돈을 노린 소송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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