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이민 단속 지원 위해 주방위군 2만 명 요청

<기사>

국토안보부가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를 위해

주방위군 2만 명의 투입을

국방부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대통령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갱단원과 중범죄 전과자 등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요청은 이번 주 접수됐고,

현재 초기 검토 단계에 있어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지시한

이민 단속 전담 인력 2만 명 증원 계획의 일환으로,

연방 차원에서 대규모 주 방위군 투입이

공식 요청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태미 덕워스 연방 상원의원은

방위군은 이민 단속 임무를 수행한 적 없으며,

군의 역할을 넘어선 위험한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방부는

요청이 승인될 경우 주방위군은

직접 체포에는 나서지 않고,

경계 및 수송 등 보조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