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지난해 ‘건립 10주년’ 맞아
지난해 건립
10주년을 맞이한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한인사회와 글렌데일시가
함께 힘을 모아 세운
풀뿌리 시민 운동의
결과물입니다.
일본 정부, 최근까지도 소녀상 철거 시도..‘진행형’
하지만 소송까지 벌여
패소했던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시도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ㅣ LA 한인타운
글렌데일 시의원 후보 2명 “평화의 소녀상 지킬 것” 공약
다가오는 3월
글렌데일 시선거에 출마한
2명의 유력 후보가
평화의 소녀상 보호를
각각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브레이 아가야니안 “소녀상 있을 곳은 중앙공원”
팬데믹 기간 시장직을 역임한
브레이 아가야니안 후보는
소녀상이 철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브레이 아가야니안 ㅣ 글렌데일 시의원 후보
소녀상이 건립된 것은 이전 시의원들의 업적이지만 중앙공원에 소녀상이 있도록
저희 때 의결했습니다. 그 결정이 계속 유지되고 바뀌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알디 카사키안 “소녀상 통해 차세대 ‘역사 교육’ 추진”
지난해 시장을 지낸
현역 시의원
알디 카사키안 역시
소녀상을 지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단순히 소녀상을
보존하는 것에서 나아가
소녀상과 관련된
역사 교육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알디 카사키안 ㅣ 글렌데일 시의원 후보
역사를 배우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한인은 물론 대학살을 겪은 아르메니안 사회에서도 차세대들이 부모 세대가 어떤 역경을 딛고 일어섰는지 배워야 합니다.
두 후보 모두
다가오는 시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글렌데일 시선거, 7명 가운데 ‘상위 3명’ 당선
모두 7명의 후보 가운데
상위 득표 3명이 당선되는
글렌데일 시선거는
오는 3월 5일 예비선거에서
결과가 판가름 납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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