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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누드리조트타운서 부부 실종..이웃 ‘살해 혐의’ 체포




<리포트>

지난 주말 남가주 레드랜드 누드 리조트서 ‘부부 실종’ 사건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레드랜드 지역에 위치한

한 주거 단집니다.

 

이 단지는 나체주의자,

누디스트들을 위한 시설로

RV 차량 등에서

주민들이 거주해 왔습니다.

 

경찰, 실종 부부 이웃 60대 남성 ‘전격 체포’

최근 이 단지에 살던

70대 부부가 실종됐는데,

경찰이 어제 부부의 이웃,

60대 남성을 살해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SWAT 팀이 용의자 집 부수고 들어가

경찰 스왓팀은 

어제 실종된 부부의 이웃인

마이클 스파크스의 집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가

지하에 숨어있던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웃 주민

나는 그 사람을 잘 모르지만, (스파크스는) 말씨가 매우 부드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저지를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돕니다.

 

경찰 “실종 부부 시신 묻혔을 가능성 있다”

수색견 등을 풀어

수사를 펼친 경찰은 

실종된 부부가 

용의자의 집 어딘가에

묻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칼 베이커  ㅣ  레드랜드 시-경찰 공보관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수색견을 동원해 용의자가 체포된 집 근처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습니다. 경찰견은 집 아래 어딘가에 시신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메나드 부부와 함께 애완견도 실종돼

실종된 스테파니와 대니얼 메나드는

지난 토요일 오전

마지막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탭니다.

 

메나드 부부의 

전화기와 핸드백 등은

집에서 발견됐지만

애완견은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웃 주민

누군가가 이런 참담한 짓을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나 슬퍼서 견딜 수 없고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일요일

동네 지인이

메나드 부부의

버려진 차량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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