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캘 파이어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30분쯤 아구안가 지역에서 발생한 ‘닉슨 산불’은 초반에 5 에이커를 태운 뒤 빠르게 번졌습니다.
오후 5시쯤 천 에이커를 전소시키며 진화율 0%였던 닉슨 산불은, 2시간 후인 저녁 7시엔 2천 7백 에이커를 전소시켰습니다.
밤 9시 30분쯤엔 천 에이커를 추가로 태우며 전체 전소 면적이 3천 7백에이커로 커졌습니다.
건물 여러 채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근 커뮤니티에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대피소는 테메큘라 밸리 고등학교에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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