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가주에 산타 애나 강풍이
예고되면서
산불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립기상청은
거센 바람과 따뜻한 기온으로
남가주 지역에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오늘 오전부터 내일 저녁까지
산불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산타 애나 강풍은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45마일,
산악 지역에는 최고 55마일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이번 주말 디아블로 강풍이
예고된 북가주 일부 지역에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북가주 전력 회사
PG&E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솔라노 카운티 2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강풍 상황에 따라
최대 3만 2천 가구가
정전될 수 있으며
전력 차단은 내일 저녁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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