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그동안 협상대상자를
바꿔가며
윌셔 초등학교 부지
임대를 추진해온
남가주 한국학원.
이제 임대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학원 이사회는
지난 몇 달간 협상을 벌여온
라치몬트 차터 스쿨과
계약 조건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수 ㅣ 남가주한국학원 부이사장>
라치몬트 차터 스쿨하고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학원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또 건물을 잘 관리해서..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라치몬트
차터스쿨은
LA지역 여러 곳에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대 계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재정난을 겪어온
한국학원 이사회도
안정적인 발판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건물과 부지의 개보수는 물론
내년에는 한글학교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에
큰 변화가 기대됩니다.
특히 학생 수가
감소하며 침체된
주말 한글학교 운영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박성수 ㅣ 남가주한국학원 부이사장>
학생 수를 더 증가시킬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또 새로운 학교 운영에 대한 그런 내용들을 검토해서 우리가 어떤 체계적인 표준을 만들어서..
남가주 한국학원이
이번 임대 계약과 함께
개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차세대 한글 교육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