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노래방 연루 총격 사건..도우미 보호비 요구 의혹?>
지난 금요일 새벽 1시 57분,
LA 한인타운의 한 노래방
앞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입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갱이 도우미 업체에
보호비를 요구하면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유진 (가명) ㅣ 노래방 매니저>
한인타운에 마약 장사를 하는 갱이 있습니다. 갱이 도우미에게 총격을 가한 겁니다.
<갱단..도우미 보호비 요구>
갱단이 노래방 보호비 요구에 이어
도우미 보호비까지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우미 업체 당 1천 달러에서
많게는 2천 달러까지
갱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업주나 도우미..폭행 또는 총기 위협>
보호비를
납부하지 않는 업주나
도우미를 폭행하거나
총기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 노래방 관계자는
이번 총격 사건은
도우미 보호비를 납부하지 않아
방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유진 (가명) ㅣ 노래방 매니저>
도우미 회사에서 돈 걷고.. 노래방에서 매달 2천 달러를 받고.. 도우미 회사는 차 1대 당 매달 300 달러를 납부합니다. 업체는 차량 5대 정도 있습니다.
<타운 도우미 제공하는 업체 20여 곳>
LA 한인타운과 인근 노래방에
도우미를 제공하는 업체는
20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래방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멜리 ㅣ LAPD 공보관>
피해자는 흑인 여성입니다. 차에서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LA 한인타운에서
노래방 관련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BS 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