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최근 2년 가까이 노사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한남체인.
노조결성 찬반 투표를 앞두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조 준비위원회 측은
마켓측이 캐시어 직원들을
보안직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심선기 ㅣ 한남체인 노조원>
노조 가입에 제한을 두거나
제외시키기 위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는 겁니다.
노조 준비위원들은
마켓 내 주방 위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근속 연수에 상관없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며
보다 나은 임금을 요구한다는 입장입니다.
<호세 에르난데스 ㅣ CRRWU 대표>
이에 대해 마켓측은
상반된 주장을 펼쳤습니다.
노조 준비위원회 측이
더 많은 찬성표를 위해
일부 직원들을 제외시키려 했다는 겁니다.
임금에 대해선 법적 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위생 점검에선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알렉스 유 ㅣ 한남체인 HR 매니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다음달 3일 예정된
노조 선거.
노사간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치면서
사태는 더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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