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정책 불안에 혼조..기술주 급락 속 테슬라 '상승세'

<리포트>

뉴욕 증시는 주가 고점 부담과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27% 올랐지만, S&P500 지수는 0.38% 내렸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대비 1.29% 하락했습니다

증시 투자 심리가 장중 내내 위축됐는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캐나다중앙은행이었습니다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겁니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가파라지면서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꺼내 들은건데

이에 따라 연준도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이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테슬라 주가만 9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

주요 차종이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장은 다음주 13일에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BS 이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