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이 축제 속으로” LA한인축제 26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앵커멘트>

한인 커뮤니티의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주제는 ‘다양성'으로,

한인 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두현 기잡니다.

<리포트>

LA 서울국제공원이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볼거리 가득한 공연이 펼쳐질 무대 공사는

마무리가 한창이고

먹거리 부스는 벌써 설치가 끝났습니다.

한인사회 최대 이벤트인

LA 한인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이 곳은 한인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한인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9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LA 한인축제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개최됩니다.

한인들의 잔치에 그치지 말고

한국 문화를 다른 커뮤니티에 알리는

기회로 삼자는 겁니다.

한국 지자체의 농수산물 판매 부스가 116개 마련됐는데,

모두 예약이 끝났습니다.

또 로컬 업체 85개, 음식 업소 46개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91개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LA의 대표적인 다문화 행사인 LA 한인 축제.

LA 소방국 추산에 따르면 올해에도

30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길 예정이어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A에서 SBS 이두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