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달 홈케어 센터에서 발생한
한인 어르신 피살 사건의 피의자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피의자의 관선 변호사는
중국인 지안천 리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나 볼트 ㅣ LA 카운티 관선 변호사 공보관 >
피의자는 무죄로 추정됩니다. 헌법적 권리에 따라 최선을 다해 변호할 방침입니다.
LA 카운티 검찰은
리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리 씨가 전과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 줄 수 없으며
우선 최대 6개월 소요 예정인
검시국의 사인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다나 볼트 ㅣ LA 카운티 관선 변호사 공보관 >
(전과와 범행 동기를 물은 질문은) 기밀 사항 이기 때문에 공유할 수 없습니다.
해당 홈센터는 지난달 CA 주 사회보장국으로부터
5백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요양 시설 직원을 고용할 때 필요한 절차인
범죄 전력이 확인되기 전에 리 씨를 고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위반 사실은 피살사건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올해 41살 지안천 리 씨는
4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돼 있습니다
리 씨의 예심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다이아몬드 바에 위치한 한 홈케어 센터에서
올해 83살 박희숙 할머니와 75살 모니카 리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요양원 돌봄 관리인인 지안천 리 씨가 유력 용의자로 구금됐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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