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대 한인 청년이 LA한인타운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쓰러져
결국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LA한인타운 8가와 마리포사 인근에서 길을 걷던 한 10대 한인 청년이
뇌출혈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진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숨졌습니다.
LA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올해 19세 한준희씨는 지난달 25일
위티어 지역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유가족들에 따르면 한씨가 쓰러지기 5일 전인 7월 18일 오후 4시 30분쯤
한인타운 세라노 애비뉴 인근에서 한 흑인으로부터
무차별 폭행 피해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증언을 토대로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부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한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모금 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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